기사 메일전송
신입직 구직자 80.4% "그래도 취업 스펙 여전히 중요"
  • 기사등록 2020-08-05 23:58:11
기사수정

신입 구직자 10명 중 5명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여전히 취업에 있어서 스펙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잡코리아X알바몬)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구직자 1,30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 대비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54.1%가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올 하반기 취업할 자신이 있다’고 답한 신입직 구직자는 45.9%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 또한 이들 중 70.2%는 정규직 취업이 어렵다면 인턴이나 계약직 등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지원자의 직무능력만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인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신입직 구직자들 중에는 취업성공에 있어 여전히 스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았다. 이번 잡코리아X알바몬 조사에 참여한 신입직 구직자 80.4%는 ‘여전히 취업스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9.6%에 불과했다.

 

일명 취업을 위해 쌓아야 한다는 취업스펙 9종세트 중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반드시 갖춰야 하는 스펙으로는 △자격증이 응답률 63.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턴경력(42.1%) △토익 등 어학점수(36.4%) △학점(32.4%) △학벌(30.4%)이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이 외에도 △공모전 입상(11.6%) △사회봉사활동(8.3%) △해외 어학연수(6.0%) 등의 순이었으며, △모든 스펙을 다 갖춰야 한다는 응답도 12.2%로 조사됐다.


실제,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직 구직자 중 67.5%는 취업을 위해 전공이나 적성과는 무관한 대외활동을 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이 하고 있는 대외 활동은 평균 2개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99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지연 기자 김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