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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PKO 혁신방안 논의 차 UN 경찰청장 회의 참석
  • 기사등록 2016-06-01 15:09:02
  • 기사수정 2016-06-01 1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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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강신명 경찰청장은 오는 3일 미국 뉴욕 소재 국제연합(UN) 본부에서 개최되는 ‘UN 경찰청장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 길에 오른다고 경찰청이 밝혔다.

‘UN 경찰청장 회의(Chiefs of Police Summit)’는 UN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경찰청장급 회의로 100여개 UN 회원국의 경찰청장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UN 경찰의 현재와 미래 추세, △국제범죄의 위협과 UN의 평화활동, △UN 경찰의 개선점과 기회, 전문성 등 3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금번 회의에는 PKO(Peace Keeping Operation, 평화유지활동) 지원을 받았던 시에라리온(1999~2006년)과 현재 피지원국인 아이티(2004년~현재) 경찰청장을 비롯해 INTERPOL, UN-ODC(마약범죄사무소) 사무총장 등이 연사로 참석하고, 강신명 경찰청장은 두 번째 세션 ‘국제범죄의 위협과 UN의 평화활동’의 패널 발표에 이어 참가국 대표단장 자격으로 ‘국제범죄위협 대응을 위한 각 국 경찰의 협력 증진’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UN 평화유지활동(PKO)은, 1948년 ‘이스라엘 정전감시단(UNTSO)’에서 유래하여 1990년대 이후 내전이 빈발하면서 코소보·동티모르 사태를 계기로 참여인원과 예산이 대폭 증가했으며, 1960년 콩고 미션에 경찰관이 최초로 파견된 바 있다.

탈냉전 이후 전통적인 PKO 활동이 정전감시에서 국가재건·인도적 지원 등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軍 주도에서 경찰, 선거관리위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참여주체와 형태가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국가재건 과정에서 UN 경찰의 법집행 능력이 사회질서 회복과 치안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경찰의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 경찰은 1994년 소말리아에 2명 파견을 시작으로 동티모르, 라이베리아 등에 총 34명을 파견한 바 있으며, 현재 라이베리아 미션에 6명, 그리고 PKO 활동을 조정하고 선발·파견·교육 및 지원하는 부서인 UN 평화유지활동국(Department of Peace Keeping Operation)에 3명 등 총 9명을 파견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테러·마약·사이버범죄 등 ‘초국경화’하고 있는 국제범죄는 치안이 덜 안정된 곳이나, 법의 통제가 비교적 약한 곳에서 시작해 세계 각 지로 뻗어나가는 경향이 있어, 국제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역의 치안재건과 경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며, 우리 경찰의 PKO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찰대학 내 ‘UN 경찰 교육연구센터’를 설치하여 ‘UN 교육인증(Training Recognition)’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파견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신명 경찰청장은 회의에 참석하는 각 국 경찰청장들과도 양자회담을 갖고 국가 간 경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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