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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과수묘목 공급으로 생산성 24% 높인다 - 25년까지 무병묘 80% 공급을 위한 무병묘목 생산.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
  • 기사등록 2016-05-09 09:11:14
  • 기사수정 2016-05-09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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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농림축산식품부는 FTA 등 수입확대에 대응하고 과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수 무병묘 생산.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수묘목은 연간 300~400만주가 유통되고 있으며, 종묘업을 등록한 묘목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과수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실태를 점검(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한 결과, 유통량의 30~60%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과수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생산성이 20~40% 감소되고, 당도가 2~5브릭스 낮아지며, 착색불량, 기형과 발생 등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개방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수는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걸림돌로 인식되어 왔다.

정부는 2004년부터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이하 ‘無病苗’라 함)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왔다.

그 결과 무병묘 생산.공급시스템이 거의 완비되어 무병묘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무병묘 공급율이 4%에 불과함에 따라 이를 선진국 수준인 80%로 높이기 위해 과수 무병묘 생산.공급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대책은 현재 4%에 불과한 무병묘 공급률을 ‘25년까지 80%로 확대해 생산성을 24% 높여 과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대책은 4개 분야(①무병원종 조기확보, ②공급기반 확충, ③관리시스템 구축, ④유통 생태계 조성)로 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전에는 신품종을 개발하는 경우 품종이 등록된 이후에 무병화 처리를 함에 따라 7년 정도의 기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는 품종개발전인 우량계통 선발단계에서부터 무병화 처리를 병행토록 품종육성 체계를 개선하였으며, 개선방안을 적용할 경우 무병묘목을 생산.공급하는 기간이 7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무병묘 판별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 바이러스 검정 전문인력(2명) 확보를 추진하고, 현재 수요량의 60%에 불과한 무병묘 생산기반을 ‘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수요량의 80%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을 공급하는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는 모수포 추가확보를 통해 생산능력을 현행 30%에서 80%수준으로 높여 나가고, 묘목을 공급하는 묘포장도 묘포장 추가확보를 통해 공급능력을 현행 60%에서 80%(153ha →200)로 높일 계획이다.

현재는 과수 보증묘 검사기준에 바이러스 검사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고, 무병묘 생산.공급을 전담하는 기관이 농촌진흥청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로 제한되어 있다.

이에 따라 묘목업체의 무병묘 생산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고, 무병화 처리 능력도 낮아 공급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18년부터 보증묘 기준에 바이러스 검사를 의무화하고, 농진청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이외에도 일정한 자격을 갖춘 단체를 지정하여 묘목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와 무병화 처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먼저, 과수 무병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주산지에 무병묘 시험포와 전시포를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무병묘와 일반묘의 차이점을 현장에서 확인할수 있도록 해나가고, 앞으로는 무병 묘목이 아닌 경우 정책사업(품종갱신사업)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 정착 시 생산성이 높아져 연간 3,600억원의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품질 개선 등으로 과수산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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