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가 일자리 창출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유통업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지만, 유통규제 법안과 불안한 업계 현황 때문에 점점 채용이 부담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고용동향 지표에 따르면 7월의 취업자 수는 8년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에 부응하여 하반기 채용 규모를 늘리고자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과 규제가 경영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은 대규모 점포를 출점해야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국내 백화점 3사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2% 가량 감소하였으며, 신규출점 계획은 전무하다.
심지어 롯데백화점의 경우에는 인천, 부평, 안양 3개 지점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인건비 부담과 규제가 커진 상황에서 유통업계가 고용을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일자리 감소와 고용 부담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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